2023년을 며칠 남겨두고 있는 요즘

여러분께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환경그림동화를

한 권 소개해 드리려 해요

저는 곤충 중에서 벌을 좀 무서워했어요.

저처럼 벌을 무서워하거나 

벌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정말 유익한 도서예요.

환경도서 와우벌 이야기

글 : 김하영 / 그림 : 김하은 

이 예쁜 그림동화는 

겨울만 되면 사라지는 꿀벌 사건에 호기심을

갖게 된 청소년 에코리더의 창작물이라는 것이

더욱 의미 있어요.

와우벌 이야기는 겨울잠을 자고 일어난

주인공 바니가 친구 꿀벌들을 찾아 

다니는 모험이야기입니다.

와우벌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바니 친구도 찾아보고

활동지를 작성해 보며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벌은 우리 지구에서 부지런히 다니며

생태계를 지키는 그런 멋진 존재예요.

이 멋진 꿀벌도 우리처럼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게 살수 있대요.

다양한 꽃가루와 꽃꿀을 먹은 벌은 

그렇지 못한 벌들보다 두 배가량 오래 살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의 벌은

밀원식물이라고 불리는 꽃과 나무가 부족해

꿀 대신 거의 영양소 없는

설탕물로 배를 채우고 있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꿀벌은 지난겨울 70억 마리가

사라졌어요. 

날씨가 너무 따뜻해 봄이라 착각하거나

응애방제약 피해를 입거나

농가 살충제 때문에 사라졌다는  추측이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찾을 수 없어요.

그렇지만 분명한 건 바로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과도한 화학제품 사용 때문이에요.

꿀벌이 사라지면 꽃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사료가 부족해 가축은 제대로 먹지 못해

우유를 내놓지 못하고 그로 인해 

사람은 식량 부족을 겪게 되어

결국 4년이면 인류 멸종이 온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벌이

많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사라져 가는 꿀벌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래요.

마켓그래딧의 와우띵은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이 야기한 

멸종 위기종의 현실을 청소년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스토리로 소개하는 브랜드입니다.

와우벌 이야기는 재사용펄프를 사용한 

fsc인증 종이 위에 콩기름으로 인쇄 후

코팅 없이 제본한 환경친화적 그림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마켓그래딧 서포터즈로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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